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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돗물 절반가량, 발암물질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에 오염"

입력2023.07.07. 오전 12:25
 
 수정2023.07.07. 오전 12:30
 기사원문
 
 
사진제공: 연합뉴스미국 전역의 수돗물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716개 지역에서 수돗물 성분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45%에서 과불화합물이 검출됐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은 탄소와 불소가 결합한 유기 화합물로,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을 막는 특성을 가져 의류, 생활용품, 식료품에서 화학, 자동차 반도체 산업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 로 불리기도 하는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인체 유해성 등을 이유로 이들 물질에 대한 규제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 오염은 도시와 화합물을 생산하는 제조 지역, 이들을 폐기하는 현장 인근에서 확인됐습니다.

오염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오대호 및 동부 해안가, 캘리포니아 중·남부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은 앞서 지난 2019년 연구 결과에서는 미국 인구의 98%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과불화화합물이 발견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수돗물에 정수 필터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대책일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조재영(joj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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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돗물 절반가량, 발암물질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에 오염"

미국 전역의 수돗물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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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남자시죠?”...손바닥 냄새만으로 성별 구분 가능하단 연구 나왔다

입력2023.07.07. 오전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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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손에서 나오는 냄새 물질을 표현한 사진. [Eduardo Merille, 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파이낸셜뉴스] 손바닥에서 나오는 냄새를 분석하는 것만으로 사람의 성별을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해당 연구 결과가 범죄 수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6일 온라인 공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 케네스 퍼튼 교수팀은 60명의 손바닥에서 나오는 냄새 화합물을 채취해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성별을 구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확도는 96.67%.

연구팀은 해당 연구에서 남성 30명과 여성 30명의 손바닥에서 채취한 휘발성 냄새 화합물을 ‘상부공간 고체상 미세추출-기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HS-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기법을 활용해 분석했다.

이후 각 사람으로부터 나온 화합물 정보를 통계 분석 기법으로 처리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성별 등 다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법의학을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범죄 수사에서 냄새가 마약을 수색하거나 용의자를 식별하고 추적하기 위해서는 사용되어 왔지만 특정 사람의 고유한 냄새 물질을 분석하는 연구는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퍼튼 교수는 “손 냄새 휘발성 물질을 분석하는 이 접근 방식은 DNA 같은 다른 차별적 증거가 부족한 경우 적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성별, 인종, 연령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바닥냄새

박상훈 기자 (sanghoon3197@fnnews.com)

 

 

 

“킁킁, 남자시죠?”...손바닥 냄새만으로 성별 구분 가능하단 연구 나왔다 (naver.com)

 

“킁킁, 남자시죠?”...손바닥 냄새만으로 성별 구분 가능하단 연구 나왔다

손바닥에서 나오는 냄새를 분석하는 것만으로 사람의 성별을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해당 연구 결과가 범죄 수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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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 물질’ 논란 아스파탐…“콜라 매일 55캔 마셔야 위험”

 

‘위험 가능성’에 긴장…‘감미료 포비아’ 우려
식약처 “WHO 발표 후 대응 방안 결정할 것”

▲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펩시 제로 콜라.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캡쳐



일명 ‘제로슈거’ 음료와 막걸리에 들어가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암 유발 물질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스파탐을 함유한 제품 자체를 기피하는 ‘감미료 포비아(공포증)’까지 불거진 가운데 보건 당국에서는 “건강에 위험한 수준에 도달하려면 다이어트 콜라를 매일 55캔 이상 마셔야 생기는 일”이라며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체중이 35㎏인 어린이가 다이어트 콜라 1캔(250㎖·아스파탐 약 43㎎ 함유 기준)을 하루에 55캔 이상을 매일 마시면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초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아스파탐 등 감미료에 대해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설정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ADI는 사람이 일생 매일 먹더라도 해로운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체중 1㎏당 1일 섭취량을 말한다.

 

▲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인(60kg)이 하루 막걸리(750㎖·아스파탐 72.7㎖ 함유 기준) 33병을 마셔야 일일섭취허용량(ADI)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 제공. 2023.07.03 뉴시스



아스파탐이 주로 사용되는 막걸리의 경우도 성인(60㎏)이 하루 막걸리(750㎖·아스파탐 72.7㎖ 함유 기준) 33병을 마셔야 ADI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사실상 하루에 이렇게 많은 양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아스파탐 섭취량은 ADI 기준치 안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 재평가 ADI 대비 국민 전체 섭취량 비교 결과 아스파탐의 경우 0.12%로 집계됐다.

아스파탐은 섭취 시 페니알라닌과 아스파트산, 미량의 메탄올로 분해되며 메탄올은 체내에서 빠르게 대사돼 곧바로 배출된다. 또 아스파탐에서 분해된 메탄올의 양은 과일, 채소 등 식품을 통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양보다 크게 적은 수준이다.

다만 아스파탐은 체내에서 분해되면 페닐알라닌이 생성되기 때문에 페닐케톤뇨증 환자의 경우 아스파탐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는 14일 WHO(세계보건기구)가 발암물질이라는 공식 결과가 나오면 세부 사항을 확인해 관련 규정을 확정할 것”이라며 “WHO의 발표 내용 이후 미국,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대응 등도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2B군·인간 또는 동물실험 결과가 제한적인 경우)로 분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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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 물질’ 논란 아스파탐…“콜라 매일 55캔 마셔야 위험” | 서울신문 (seoul.co.kr)

 

‘발암 물질’ 논란 아스파탐…“콜라 매일 55캔 마셔야 위험”

오는 14일 WHO서 발암물질 여부 공식 발표 ‘위험 가능성’에 긴장…‘감미료 포비아’ 우려 식약처 “WHO 발표 후 대응 방안 결정할 것”, 일명 ‘제로슈거’ 음료와 막걸리에 들어가는 인공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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